[자막뉴스] "코로나19 연말쯤이면..." 기대감 높아지는 이유 / YTN

2021-02-14 27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복합대응이 '자유와 정상 생활로 가는 길'이 될 것이다."

영국의 맷 행콕 보건장관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연말쯤이면 독감처럼 관리 가능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도 피력했습니다.

영국의 코로나19 대응 전략은 완전퇴치가 아니라 독감처럼 관리 가능한 질병으로 만드는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현지 매체 텔레그래프는 해석했습니다.

인구가 6천8백만 명인 영국에서는 오는 9월까지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한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맷 행콕 / 영국 보건장관 : 1-4그룹의 70대 이상부터 접종하는 게 우선이고 그 다음 50대 이상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 임상적 조언에 따라 50대 이상부터 접종하는 것입니다.]

영국 보건당국은 올해 코로나19 신약들이 더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국에선 이미 토실리주맙과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식약처로부터 조건부 품목허가를 얻어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특히 렉키로나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6개 유전형 전체에 대해 중화능력이 있는 것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고 치료제도 속속 개발되면서 올해 연말쯤이면 길고 긴 터널의 끝에 다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 강성옥
영상편집 : 한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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